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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4박 5일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돌아가는 날입니다..

이날은 일출 명소인 마약등대를 다녀왔구요, 퍼스트시티에서 에끌레어를 먹고..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간단한 일정표죠?ㅋㅋ


1. 마약등대

저는 혼자서 여행했기 때문에 러사모 카페와 커뮤니티에서 여행정보를 많이 알아보고 갔는데요,

그 당시 추석연휴라 블라디로 여행오시는 분들이 많아 오픈 카톡방이 활성화되어 있었어요!! 

마약등대는 그 단톡방에서 알게되었는데요, 새벽에 혼자 택시 타기가 그래서 그 톡방에서 동행들을 구해서 같이 갔습니다~~

6시쯤 출발해서 6시 반에 도착했는데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더라고요ㅠㅠ 춥기도하고..


그치만 멀리 보이는 금각교와 뜰듯 말듯 밀당하는 일출을 정말 장관이었습니다.ㅋㅋ

한국에서도 안보는 일출을 러시아 땅에서 보는 거니까요ㅎ



이 사진은 제가 가장 애정하는 사진입니다 모세의 기적같기도 하구.. 컴퓨터 바탕화면이 생각하지 않나요??헷


점점 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두근


등대 앞에서 포즈 잡고 몇 컷 찍다보니 이렇게 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곳이 외국이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는 외국인 아저씨를 배경으로 한 컷 찍었습니다ㅋㅋ


해가 다 뜨고나니 드디어 바다 색과 길이 깨끗이 보이네요~


안녕, 마약등대


※참고로 마약이라는 말은 러시아 어로 등대라는 뜻이랍니다ㅋㅋ 등대등대라고 말하는 셈이네요ㅋㅋ



2. 퍼스트시티

마약 등대를 같이 갔다온 동행 언니와 함께 블라디에서의 마지막 식사, 아침을 먹으려고 퍼스트시티를 방문했어요^^

8시인가 8시 반에 오픈인데 열자 마자 들어갔죠ㅋㅋㅋ


가게 외관입니다. 골목골목에 있어서 찾기 좀 힘들수도 있는데요,


이 풍경이 보이는 맞은편에 있습니다. 돌아보세요. 등 뒤에 있어요ㅋㅋㅋ


ㅋㅋ

오픈이라서 모든 종류의 에끌레어가 눈을 사로잡네요ㅠㅠ 다먹고시픔..ㅠㅠ



가격은 150루블 300루블 사이 정도네요!! 블라디 물가치고 약간 비싼듯?ㅋㅋ


저는 커피를 워낙 좋아해서 커피맛 에끌레어를 선택했어요!!

좀 많이 달긴하지만 아메리카노와 함께라면 최고입니다!!


3. 집으로..

원래 공항갈 때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바다를 구경하며 갈 수 있다고 해서 시간표를 알아봤지만..ㅜㅜ

비행 시간 맞추기가 애매하더라고요,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리며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앞에서 107번 버스를 탔습니다 

한시간?? 정도 걸리더라고요.


밤에 보는 공항과 낮에 보는 공항 느낌은 많이 다르네요ㅋㅋ

그래도 밤에 보는게 더 이쁜듯



여기까지가 저 혼자 4박 5일간 떠난 블라디보스톡 여행기였습니다.

블라디보스톡, 비행시간도 별로 안걸리고 물가도 싸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강추해요~~


저는 조만간 다음 여행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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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출국 전날이라 한국에 가져갈 기념품 쇼핑을 주로 했기 때문에 간단합니다ㅋㅋ


1. 파이브어클락

아침은 간단하게 아르바트 거리 안에 있는 파이, 타르트 종류가 유명한 파이브어클락에 가보기로 했어요! 



복숭아 주스와 블루베리 치즈 타르트를 먹었어요. 기대 이상으로 엄청 맛있다??라는 느낌은 없었지만 간단한 한끼 대용으론 충분하네요.

카페 분위기도 좋아 혼자 앉아 있기도 괜찮았어요^^


2. 길거리 케밥





조각케잌 하나로는 배가 안차서 아르바트 거리 건너편에 있는 길거리 케밥 집 중 한 곳을 선택해서 주문했죠.

저는 이렇게 큰 사이즈로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ㅜㅜ 가격도 3000원? 정도 밖에 안했거든요

근데, 진짜 맛있어요!! 가성비 갑입니다. 엄청 배고플 때 드세요~


3. 쇼핑

이 날의 주요 목적은 쇼핑이었죠. 다음 날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귀국 날이었기 때문에 기념품을 사기 위해 돌아다녔어요.

우선, 러시아 기념품 필수품인 보드카를 사려고 WINE LAB에 방문했죠.  클레버 하우스나 마트보다 싸다는 얘기를 들어서 찾아갔습니다.

음... 확실히 클레버하우스보단 싼 가격이었구요, 종류도 더 많았어요. 

클레버하우스 맞은편 길에 보라색 간판이라 찾기 쉬우니 한번 들어가서 구경해보세요~ 

저는 벨루가 보드카 한 병과 미니어쳐들을 구매했어요. 


굼 백화점에서 알 수 없는 러시아 글이 쓰여진 책, 서점도 구경했구요



돌아다니다 목말라서 굼백화점 안에 있는 해적 커피에서 청포도 에이드도 사먹었네요ㅋㅋㅋㅋ


여기는 혁명광장에 있는 기념품 샾 입니다. 원래 독수리 전망대에 있는 곳이었는데 확장 이전 했더라구요ㅋㅋㅋ


러시아 모자 쓰고 기념 사진 한 컷 박았네요ㅋㅋ


보드카의 나라 답게 보드카를 담아 다니는 술 병도 멋있게 팔고 있네요.


제가 구매한 것은 벨루가 보드카, 당근크림, 할머니의 레시피(얼굴 스크럽), 알론까 쵸콜릿 등 자잘한 기념품  이었는데요,

 

그 중에서 당근크림 강추합니다!!!!! 진짜 이거 엄청 쟁여올걸..ㅜㅜㅜ 너무 후회됩니다

다른 종류(올리브, 레몬, 포도)는 안써봤는데요 당근 크림이 제일 유명해서 6개 정도 사왔는데,

냄새도 좋고 보습도 잘되요. 끈적임도 없구요. 

당근 크림사러 다시 가고싶은!!


4. 오페라 '카르멘'

쇼핑하느라 정신이 팔려서 제품 사진 이런게 많이 없네요. 아쉽게도..

쇼핑을 하고 짐을 숙소에 가져다 놓은 후 저는 오페라를 보러 출발했습니다.

금각교 건너면 바로 있는 곳이였구요, 택시를 타면 금방이지만 일행도 없고 돈도 없는 저는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혁명광장 버스정류장에서 탔는데 70몇 번이었어요.. 기억이...ㄸㄹㄹ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보여요!!


제가 예매 할 때 모르고 러시아 인 전용 금액(러시아인, 러시아 유학생)을 선택했기 때문에 차액을 지불하고 표를 받았습니다.ㅜㅜ

검사 안한 사람은 안냈다고 했는데 저 같은 경우는 하더라고요.


그래도 좋은 자리에 합리적인 가격(2-3만원 정도?)으로 타국에서 직접 오페라를 볼 수 있어 굉장히 영광이었습니다.

색다른 경험이기도 했구요><


극장 안은 매우 커서 층 수 헷갈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모르시면 유니폼 입으신 여사님들에게 표 보여주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당~

복장이 중요하다 그래서 걱정했는데 그렇게 정복을 찾아 입진 않아도 될 듯해요. 그냥 깔끔하게 입으셔요.


오페라가 끝나고 커튼 콜할때 기념으로 한장 찍었습니다. (극 중에는 사진 촬영 금지입니다.)

불어로 극을 진행하고 러시아 어와 영어 자막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도ㅋㅋ


카르멘은 4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엄청 긴 편에 속해요!! 4시간 동안(5시-9시) 관람했고요, 

2막이 끝나면 좀 길게 쉬는데 그 때 끝난 줄 알고 나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런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대충 스토리(줄거리)를 파악하고 가시는게 도움 많이 됩니다ㅋㅋㅋ 

불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상은 안들리실 거에요ㅠㅠ 


사실 러시아에 와서 발레를 보고 싶었지만, 그 당시 연극 일정이 없었기에!! 

발레는 시베리아 횡단열차타고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 가서 직접 보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이 날도 옆에 혼자오신 언니 분이랑 얘기하다가 수프라가서 저녁먹었는데 수프라는 DAY1에 사진 올렸으니 패스할게요~

(아, 음료 조심하세요! 고수 들어간 레몬에이드? 마시고 멘붕왔어요 저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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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날입니다. 이 날은 루스키 섬 트레킹코스를 걷고왔어요!! 

버스로 2시간 가량 이동해야 하는 곳이라 조금 먼 곳이었지만, 그만큼 아름다웠던 곳이에요. 가는 길은 험난하지만 정말 사색하기 좋은..


정말 간단하죠? 하지만 눈은 굉장히 즐거웠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1. 루스키 섬

숙소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은 후 바로 루스키 섬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한 두시간 가량 가야했던 곳이었는데요, 극동대학교(??) 그 쪽에서 버스를 갈아타야했어요!(일행과 돈이 많다면 택시를 추천드려요ㅜ)

버스를 이용하실 분들은 구글 지도보다는 러시아 지도(교통) 어플을 이용해보세요. 어플 이름은 정확히 생각이 안나네ㅜㅜ 정말 유용합니다.


루스키 섬의 트래킹 코스 입구입니다. 날이 좋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자전거 타는 사람들고 있고~ 흙길이라 흙먼지가 많긴 했지만..ㅜㅜ


크...바다를 보며 걷는 길은 정말 절경입니다!!


중간중간 숲이 우거진 길이 나와서 햇빛을 피할 수도 있었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도 했죠


바다와 가까워 지는 곳도 있어 잠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쉬어가기도 했습니다

섬과 바다의 조화가 아름답지 않나요??


더 걷다보면 갈대 숲도 나오는데,,와 진짜 멋있어요ㅠㅠ


짜잔~~ 여기가 이번 트래킹 코스의 목적지인 북한섬입니다

저기 보이는 섬이 정말 북한같지 생기지 않았나요? 보고 왜 북한섬이라 했는지 알겠더라구요ㅋㅋ



바다 색이 너무 이쁩니다ㅜ




바다+절벽에서 하는 번지점프!! 저는 무서워서 시도를 못해봤습니다ㅜㅜ


저 끝에 보이는 십자가가 이 섬의 끝인데요, 정말 힘들어서 저기까지 가는 건 포기했습니다ㅜ



실컷 쉬고, 보고, 힐링하고 나오는 길..


장장 4시간에 걸친 트래킹이었습니다. 힘들었긴 했지만, 그만큼 힐링도 되었고 여유를 되찾았달까?

가는 길이 조금 험난할 순 있지만, 날 좋은날 가면 진짜로 후회안해요!!


2. 해적커피 + 헤스버거

왕복 두 세시간 정도를 이동하고, 4시간을 걸었더니 너무 배가 고팠어요. 

그래서 시내 도착하자마자 댑버거로 향했지만 만석!ㄷㄷ 기다릴 수가 없어서 바로 옆에 있던 모스버거로 향했습니다ㅋㅋ

가는 길에 해적 커피도 있어 한 컵 했죠



3. 해양공원 놀이동산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해양공원 놀이동산 입니다! 두번째날에도 들렸지만 운행을 안하는 바람에 다시 찾게 되었죠.

주말? 사람많을 때만 운영하는 것 같아요. 주말이라 그런가 해양공원에 사람이 드글드글~


엄청난 인파가 느껴지시나요?


행사를 하는 날이라 그런가 더욱 많더라고요. 혹시나 돈 달라고 할까봐 멀리서 찍..ㅎ


어제완 다르게 생기가 돌던 놀이동산 입니다..


관람차를 타기 위해서 표를 끊었습니다.

관람차 100루블 카드 보증금 50루블을 내면 저 카드를 줍니다. 관람차 아저씨한테 보여주면 되여

물론 보증금은 카드 돌려주면 받는 돈이랍니다.


기대 중ㅋㅋㅋㅋ



드뎌 탑승!! 보시면 알겠지만 뻥~ 뚫려있습니다

안전 벨트 이런 것도 없어요. 타면서 되도록 움직이지 마세요..ㅋㅋㅋ


위에서 내려다 본 해양공원


석양을 보며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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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날 입니다.!! 블라디보스톡의 주요 관광지는 두번째날에 다녔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작은 도시기 때문에 독수리전망대 빼고는 다 도보로 다녔어요!! 

저는 이날 환전과 유심칩을 사려고 열시에 나와서 설쳤는데, 사실 근교로 가실 분 아니시면 느즈막히 나와 돌아다니셔도 지장 없어요ㅋㅋ

두번째 날 일정을 정리해봤어요!! 더 자세한 내용과 사진은 아래로!!


1. 아침 겸 점심 - 우흐 띠 블린


열시? 정도에 숙소에 나와 아르바트 거리에 있는 우흐 띠 블린에서 소고기 블린을 먹었어요.

블린은 러시아식 팬케이크인데, 보기만 해도 든든하지 않나요?? 생각보다 양 진짜 많았어요ㅎㅎ

한국어 메뉴판 당연히 있어서 주문하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아 또 먹고 싶네요ㅜ


2. 1st - 정교회사원

첫번째 목적지인 정교회 사원입니다~~ 날이 너무 좋아서 그랬는지 지붕이 엄청 이뻤어요^^

안에도 들어갈 수 있지만 여자들은 머리에 두건 종류를 써야한답니다(그 옆에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아르바트 거리에서 정교회사원까진 오르막 길이라 좀 힘들었지만, 그만큼 멋졌던 건물이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았어요ㅋㅋ


3. 2nd - 해양공원

정교회 사원에서 슬슬 걸어 내려오면 해양공원 안에 있는 놀이공원이 보여요. 

이날은 놀이기구가 운행하지 않아서 안타깝게도 못탔네요(주말에 오픈하는 듯해요 그 다음날 탔거든요!! 힛)

바다 도시 아니랄까봐 바다 내음 흠뻑 맡을 수 있구요~ 주말에는 여러 행사를 하니 시간 잘 맞춰서 가면 전통의상을 입은 러시아 사람들을 볼 수 있답니다.

이 곳에 맛있는 곰새우를 판다고 하던데 저는 안타깝게 못먹어 봤구요ㅠㅠ다시 가야하는 이유가 이렇게 늘어가네요.


4. 3rd - 혁명광장

숙소 앞이 혁명광장이라 블라디에 있으면서 가장 많이 본 곳이기도 하네요ㅎ 

금요일, 토요일엔 시장이 열려서 한국에선 볼 수 없는 것들을 팔기도 해요(저도 고체 꿀을 구매했답니다)

고려인 분들이 김치를 팔기도 하고,,, 장이 크지도 않고 아담하니 한번쯤 구경해보세요~


5. 4th - 개선문+영원의 불꽃

혁명광장에서 조금만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러시아 개선문이 보여요!! 프랑스의 개선문과 비교해보면 좀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뭔가 장난감 나라의 성 같기도 하고??ㅋㅋㅋ 이 개선문을 지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썰이 있으니 꼭 지나쳐보세요~

또, 바로 옆에는 영원의 불꽃이 불타고 있습니다. 2차 대전 희생자를 기리는 거라 해서 엄숙하게 기도하고 왔네요.


6. 5th -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블라디보스톡 하면 기차역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나요?? 저는 그랬습니다ㅋㅋㅋ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출발점인 곳이죠!! 오른쪽 사진의 기둥에는 9288이라는 숫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것이 횡단열차의 종점인 모스크바까지의 km라고 합니다.ㄷㄷ

이곳은 꼭 기차를 타는 경우가 아니어도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주변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다음번에 기회가 있다면 꼭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러 돌아오겠어요!!


7. 6th - 독수리 전망대


개인적으로 정말 멋진 곳이라 생각했습니다ㅜㅜ 특히 야경이 너무나 이쁩니다 사진에 모두 담아낼 수 없을 정도로요ㅎㅎ

도보로 이동하기엔 조금 무리라 혁명광장에서 버스를 타고 + 푸니쿨라까지 타야 올 수 있는 곳입니다.(푸니쿨라는 한 10초 운행한듯? 가깝지만 오르막...)

정말 가만히 석양을 보면서 2시간 동안 가만히 있었는데도 정말 좋았어요!! 날씨가 약간 쌀쌀해서 춥긴 했지만요ㅜ

시내에서 택시 타도 금방 도착하니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8. 저녁 - 팔라우피시

하루종일 정말 많이 걸었으니 정말 배가 고팠습니다ㅜ 원래는 킹크랩으로 유명한 주마로 가려 했지만 멀기도 하고 평도 그닥이라, 원나잇푸드트립에서 테이가 방문한 팔라우 피시를 갔어요!! 너무 배가 고파 흡입하느라 제대로 찍은 사진 하나가 없네요ㅠㅠ 아쉽네..

가리비 모둠이랑 홍합 구이 그리고 발라져 나온 크랩(사진이 제대로 안찍혀서..)를 정말 배불리 먹고 한 3-4만원 나온거로 기억합니다.

가게도 한적하고 무엇보다 관광객은 많이 없는 느낌이었지만, 한국어 메뉴판은 여기도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가 제가 두번째 날 들렸던 블라디보스톡의 이곳저곳입니다~~ 이렇게 정리를 하니 또 가고 싶은 곳이네요.

역시 사진보다 눈으로 직접 보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ㅠㅠ


모두들 행복한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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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 즈음에 충동적으로 혼자 떠났던 여행인 블라디보스톡, 벌써 시간은 어연 1년 가까이 흘렀네요ㅜ

블로그 포스팅을 해야지라는 생각만 하다가...더 이상 미루면 기억 속에서 흐릿해질것만 같아 지금이라도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1. 비행편 : 시베리아 항공 S7

추석 가까이라 왕복 비행권은 좀 비싸게 갔다온 편인데요, 그 즈음엔 제주항공이 블라디보스톡 신규로 취항한 상태라 더 싸게 구한 사람들을 많이 봐서 배가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이용한 비행편은 4시 쯤 출발해서 오후 한시 정도에 돌아오는 비행편이었습니다. (4박5일)

참고로, 블라디보스톡의 대중교통은 일찍 끝나기 때문에 7시 15분에 도착하면 간당간당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한인민박에서 운영하는 공항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인당 편도 550루블 정도로 기억이 나네요. 한화 18000원 정도)


2. 숙소 : Optimum Guest House

비행편을 조금 비싸게 구한 편이었기 때문에 숙소는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본인은 숙소가 그리 중요하지 않은 성격임)

여자 전용 방이었고, 정원 8명이 이용하였습니다. 러시아 여성분 한분이 장기 투숙으로 이용하고 있었고, 한국인도 꽤 많이 이용하고 있었어요!! 방과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샤워실의 청결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하루에 5천원 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타 한인 민박의 반 값 정도였으니까요..

숙소 위치 또한 혁명 광장 바로 옆이라서 정말 좋았습니다.(블라디보스톡의 모든 관광지는 도보로 이용가능함)

(사진 고자라... 양해 부탁드립니다ㅠㅠ)



3. 식사 : DAY1 저녁_수프라

블라디보스톡은 한국과 한시간 가량의 시차가 납니다.. 그래서 열시였지만!! 저녁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공항 픽업을 함께 이용했던 사람들과 수프라를 찾아갔어요. 


식당 분위기가 다 붉은 톤이라 음식이 되게 붉게 보이네요ㅠㅠ

수프라의 메인 메뉴인 힝깔라!!는 꼭 드셔보길 추천드려요! 저는 튀긴 힝깔라는 다 품절이라 못먹어봤는데 진짜 맛있데요ㅜㅜ


여기까지가 홀로 떠난 블라디보스톡 DAY1 입니다.

DAY2부터 진정한 여행이 시작되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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