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는 일어나서 바로 공항을 가서 귀국행 비행기를 타야했기 때문에 이 날이 사실 방콕투어의 마지막 날이었죠.
우선 일어나자마자 숙소를 옮겼습니다. 5성급인줄 알고 잘못 고른 "AVANI 아트리움" >>http://www.booking.com/Share-fhq0AgC
조식과 방의 청결도, 시설 등은 매우 만족스러웠지만, 아속역에서 가까울 줄 알았지만 엄청나게 멀었던 맘에 안드는 위치였죠.
아무튼, 체크인 후 짜뚜짝 시장으로 갑니다.
시장을 둘러보기 전 보이는 식당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아침을 먹기로 했습니다. 메뉴를 추천해 달라고 하니 똠양꿍을 추천해주더라고요..ㄷㄷ
너무 도전이었기 때문에 그냥 언제나 옳은 땡모반과 사천풍 닭고기 음식을 골라 먹었습니다. 맛은 쏘쏘
짜뚜짝 시장 너무 커서 맛집이었던 빠에야 집을 못찾았어요! 물론 막 미친듯이 찾진 않았지만요.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했는데, 하 여권 지갑도 아시아티크보다 더 쌌고, 그냥 모든게 조금씩 더 싸더라고요?
차라리 첫날에 딸랏롯파이 야시장을 가지말고 짜뚜짝에서 코끼리 치마나 앏은 옷들을 살걸 그랬어요...
진짜 시내보다 더 싼데, 흥정도 약간씩은 통하니까 기념품이나 필요한 거 있으면 짜뚜짝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한-두시간을 시장에서 폭풍 쇼핑을 즐기다 보니 아침에 먹은 밥이 소화가 벌써 다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또 백느님이 추천해주신 고기국수 맛집 "와타나파닛"을 찾아갑니다.
왼쪽 사진상 냄비가 둘러쌓인 정체모를 물체가 사실 몇 십년동안 육수가 흐르고 굳어서 생긴 거라고 설명해 주셨는데(방송에서) 직접보니 멋지더라고용ㅎ
그리고 국수(방콕와서 특히 많이 먹는듯)는 맛 없을 수가 없는 맛이었죠ㅋㅋ
태국어랑 영어로 써있는 메뉴판을 봐도 잘 모르겠어서 그냥 막 시켰는데 그래도 성공했어요ㅋㅋㅋ눈치껏 시키면 되더라구여
여기는 위치가 시내랑은 좀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시내와 공항 가는 길 사이에 있음) 관광객들 보다는 로컬분들이 더 많았어요!
그 다음으로 또 쇼핑을 하러 갑니다...ㅎㅎ 저는 터미널21을 방문했는데요,
뭔가 눈이 즐거워지는 쇼핑몰이더라고요. 층마다 다른 나라의 테마를 적용해서 어디는 영국, 어디는 일본(한국이 없는게 아쉽..)
밀크티를 마시면서 여유롭게 둘러봤는데 저 밀크티 진쫘 맛있어요! 저걸 왜 마지막날에 먹었나 겁나 후회되네요.
한국에도 지점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찾아봐야겠어욤.
또 이때가 설날 전 주라서 Happy New Year 공연도 하더라고요!
차력쇼랑 마술쇼 등등 한참을 서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은근 꿀잼이었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텔 수영장을 즐기려고 빨리 돌아왔는데요! 흰 건물이라 야경은 이뻣지만...
수영장 크기가 생각보다 작고, 저녁식사를 하는 바 바로 옆에 있어서 진짜 민망민망하더라고요...
처음엔 그나마 저 혼자서 수영하니까 괜찮았는데 점점 사람은 많아지고,, 수영도 제대로 못했어요ㅠ 이 부분은 진짜 아쉽네요!
하지만, 호텔 수영도 안하고 가면 물놀이를 한번도 못하고 가는 거라ㅋㅋ 친절했던 중국인 언니분이랑 대화도 하고 나름 재밌었네요ㅎㅎ
여기까지가 저의 방콕 7박 8일 여행이었습니다!!(드뎌 끝ㅠ)
간단한 태국 방콕 7박 8일 경비
1. 항공권 : ₩430000 (제주항공, 왕복, 인터파크 수수료 만원 포함)
2. 숙박비 : ₩110,431 (람부트리 빌리지, 4박, 1인 가격)
+ ₩58,142 (AVANI Atrium, 1박, 1인 가격)
+ 1583 바트(태국 현지 결제, 2박, 1인 가격, 한화로 약 ₩56,970)
=> 총 ₩225,543
3. 한국 결제 : ₩6,200 (유심, 배송비 포함, 네이버)
₩34,100 (시암니라밋 쇼, 최저가 klook 이용)
₩72,900 (후아힌 투어, klook 이용)
=> 총 ₩113,200
4. 환전 : ₩537,900 (15,000바트, 위비뱅크, 환율 35.8x 적용, 식비+교통비+쇼핑)
▶ 총 ₩1,219,704 (개인차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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