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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날입니다. 이 날은 루스키 섬 트레킹코스를 걷고왔어요!! 

버스로 2시간 가량 이동해야 하는 곳이라 조금 먼 곳이었지만, 그만큼 아름다웠던 곳이에요. 가는 길은 험난하지만 정말 사색하기 좋은..


정말 간단하죠? 하지만 눈은 굉장히 즐거웠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1. 루스키 섬

숙소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은 후 바로 루스키 섬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한 두시간 가량 가야했던 곳이었는데요, 극동대학교(??) 그 쪽에서 버스를 갈아타야했어요!(일행과 돈이 많다면 택시를 추천드려요ㅜ)

버스를 이용하실 분들은 구글 지도보다는 러시아 지도(교통) 어플을 이용해보세요. 어플 이름은 정확히 생각이 안나네ㅜㅜ 정말 유용합니다.


루스키 섬의 트래킹 코스 입구입니다. 날이 좋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자전거 타는 사람들고 있고~ 흙길이라 흙먼지가 많긴 했지만..ㅜㅜ


크...바다를 보며 걷는 길은 정말 절경입니다!!


중간중간 숲이 우거진 길이 나와서 햇빛을 피할 수도 있었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도 했죠


바다와 가까워 지는 곳도 있어 잠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쉬어가기도 했습니다

섬과 바다의 조화가 아름답지 않나요??


더 걷다보면 갈대 숲도 나오는데,,와 진짜 멋있어요ㅠㅠ


짜잔~~ 여기가 이번 트래킹 코스의 목적지인 북한섬입니다

저기 보이는 섬이 정말 북한같지 생기지 않았나요? 보고 왜 북한섬이라 했는지 알겠더라구요ㅋㅋ



바다 색이 너무 이쁩니다ㅜ




바다+절벽에서 하는 번지점프!! 저는 무서워서 시도를 못해봤습니다ㅜㅜ


저 끝에 보이는 십자가가 이 섬의 끝인데요, 정말 힘들어서 저기까지 가는 건 포기했습니다ㅜ



실컷 쉬고, 보고, 힐링하고 나오는 길..


장장 4시간에 걸친 트래킹이었습니다. 힘들었긴 했지만, 그만큼 힐링도 되었고 여유를 되찾았달까?

가는 길이 조금 험난할 순 있지만, 날 좋은날 가면 진짜로 후회안해요!!


2. 해적커피 + 헤스버거

왕복 두 세시간 정도를 이동하고, 4시간을 걸었더니 너무 배가 고팠어요. 

그래서 시내 도착하자마자 댑버거로 향했지만 만석!ㄷㄷ 기다릴 수가 없어서 바로 옆에 있던 모스버거로 향했습니다ㅋㅋ

가는 길에 해적 커피도 있어 한 컵 했죠



3. 해양공원 놀이동산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해양공원 놀이동산 입니다! 두번째날에도 들렸지만 운행을 안하는 바람에 다시 찾게 되었죠.

주말? 사람많을 때만 운영하는 것 같아요. 주말이라 그런가 해양공원에 사람이 드글드글~


엄청난 인파가 느껴지시나요?


행사를 하는 날이라 그런가 더욱 많더라고요. 혹시나 돈 달라고 할까봐 멀리서 찍..ㅎ


어제완 다르게 생기가 돌던 놀이동산 입니다..


관람차를 타기 위해서 표를 끊었습니다.

관람차 100루블 카드 보증금 50루블을 내면 저 카드를 줍니다. 관람차 아저씨한테 보여주면 되여

물론 보증금은 카드 돌려주면 받는 돈이랍니다.


기대 중ㅋㅋㅋㅋ



드뎌 탑승!! 보시면 알겠지만 뻥~ 뚫려있습니다

안전 벨트 이런 것도 없어요. 타면서 되도록 움직이지 마세요..ㅋㅋㅋ


위에서 내려다 본 해양공원


석양을 보며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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