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계획없이 널널하게 떠나는 여행 스타일이기 때문에, 대마도에 대해 그리 많이 공부하고 간 케이스는 아니었는데요
렌트카를 빌리니까 안에 있는 맵북에 모든 명소들과 맵코드(네비게이션)가 다 쓰여져 있더군요^^
완전 이득!!!ㅋㅋㅋ 그걸로 지도보면서 가고 싶은 곳 다가고 먹고 싶은거 다 먹었답니다ㅋㅋㅋ
렌트카 완전 추천 드림ㅎ
#1. 출항 + 입국
아침 일찍 SRT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자차를 이용해서 가는 것이 더 싸게 여겨지긴 했지만, 저희는 대마도 여행 후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기차를 이용했죠!!
부산역에서 부산항까지는 걸어서 10분~15분여 정도로 매우 가까웠고, 셔틀도 운행하고 있었지만 도보로 이동하였습니다.
부산항에서 히타카츠항까진 약 1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면세점을 이용하시려면 부산항을 이용하세요!! 히타카츠항엔 면세점이 없습니다ㅠㅠ
출입국 심사엔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어요!
히타카츠항 도착했더니 비가 오고있었어요ㅠㅠ 항구 내에 있는 렌트카 전화기를 이용하면 바로 봉고차가 데릴러옵니다^^
렌트카 업소가서 차를 빌린 후 여행 시작!!!
#2. 친구야 "쓰시마 버거"
히타카츠나 이즈하라 둘다 친구야라는 가게 매우 유명하죠?? 버거도 팔고 자전거도 빌리고 급할 때 환전도 가능한 곳입니다!!
렌트카가 있어도 걱정마세요. 히타카츠는 공용주차장이 주변에 있어서 무료로 이용 가능했어요.
(대마도 관광지는 모두 무료로 주차가 가능했어요. 진짜 좋음!!)
친구야에서 주문한 쓰시마 버거(치즈추가)입니다!! 가격은 600~700엔 정도로 기억되네요^^
중간중간에 오징어도 있고, 톳도 보이긴 했는데 해산물 맛이 하나도 안났던! 근데 맛있네요ㅋㅋㅋㅋ
#3. 한국전망대
배를 든든하게 채웠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둘러봐야죵ㅎㅎ
첫번째로 향한 곳은 날이 정말정말 좋으면 대한민국을 볼 수 있는!!! 한국전망대입니다.
렌트카 네비 찍고 갔는데 길가던 아주머니가 그쪽 아니라며 친절히 길 알려주셨네요~(맵코드 100프로 신뢰 불가ㄷㄷ)
비는 다행히 버거를 먹는 중에 그쳤는데 내가 보는게 한국인지? 아님 비가 와서 안보인건지??
여기가 전망대 정 중앙에서 본 시야인데 사진으론 안담겼네요ㅜㅜ 뭐가 보이긴 보인거 같았는데 한국인가?
평일(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짱 좋았어요.
최근에 사진에 취미가 생겨서 계속 셔터를 눌렀으나ㅠㅠ 이노므 똥손...ㅠㅠ
비 개고 두시간도 안지났는데!! 이렇게 하늘과 구름이 이쁘다닝~~♡
#4. 나루타기 폭포
렌트카 맵북을 보다가 충동적으로 선택했던 폭포!! 원래는 은행나무를 보고 싶었지만, 계절이 계절인지라... 그냥 시원하게 폭포로 가쟈!! 라고 생각했었따....
일단 입구가 진짜 진짜 찾기 힘들다.. 입구 찾다 사고 날 뻔 했다..ㅠㅠ
(대마도는 길이 다 좁고 험한 곳이 있으니 운전 조심하셔요)
그리고!!! 이게 폭포란다.. 읭? 장난하세요?ㅋㅋㅋㅋ
내가 못찾은걸까? 아무튼 더 가도 안나올 거 같아서 끝들어가보진 않았는데...
저는 이 사진 하나 건진 것으로 만족했어요..ㅋㅋ 시원은 하당ㅋㅋㅋ
#5. 모기해변
폭포에 실망하고 다음으로 찾은 곳은 모기해변이었죠!! 바다는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당ㅋㅋㅋ
해수욕을 하긴 추운 날씨여서 관광객도 한명도 없었고!! 이 큰 해변을 저희 가족만 차지한 느낌이란~
이런 인생샷 한방 남겨줘야하지 않겠어요??ㅋㅋㅋ
사진을 좀 자를걸 그랬나요? 그래도 이 사진만의 매력이 있...어요 저만 보여요ㅎ
#6. 첫날 마무리
히타카츠 시내로 돌아왔더니 좀 어둑어둑 해져있었어요. 숙소에 들려 짐만 냅두고 다시 나오니!!
찾아가는 맛집은 문을 다 닫았고ㅜㅜ 오픈한 가게가 별로 없어서 암흑만... 아니!! 6~7시밖에 안됬는데!! 정말 억울
그치만, 겨우 오픈한 가게를 찾아서 저녁을 대충 떼우곤 마트에 들려 간식과 맥주를 사는 것으로 퉁쳤습니다...
히타카츠가 심했어요!! 이즈하라는 늦게까지 연 가게들 많더만~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그랬나봐요.. 밥먹을 때 불편을 느끼다니ㅋㅋㅋㅋ
저희 가족은 첫날을 이렇게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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